매주 월요일 잇츠맨을 진행하면서 사실 제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잇츠맨 8화 구기모 대표편에서는 SNS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핵심적인 내용만 추려서 공유합니다
💡 목적에 맞는 SNS 플랫폼을 사용하라
요즘 유행하는 SNS 플랫폼이 아무리 핫하다고 해도 자신의 브랜딩에 맞는 플랫폼은 따로 있는 법입니다. 나의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4~50대의 중년 부장님이 아무리 이쁘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도 좋아요 숫자가 적은 이유는 자기에게 맞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밴드를 하세요.
⏰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라
앞선 이유의 연장선에서 블로그는 여전히 아니 더 매력적인 브랜딩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검색의 점유율은 여전히 네이버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의사결정권자의 연령과 배경을 고려한다면 네이버 플랫폼은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블로그를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블로그는 꾸준함이 생명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는 과정을 거친 것처럼 딱 100일만 매일 투자하시죠. 습관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글을 잘 못쓴다구요?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작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글로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의 정보를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스킬이 필요한 겁니다. 글감과 방법은 해당분야의 레퍼런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해서 따라하기를 추천합니다.
🗣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인맥관리용으로 활용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마케팅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인맥관리 채널로 활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가족들, 친한 친구들은 친구목록에서 삭제해 주세요. 소통도 없는 지인 목록은 알고리즘 추천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자신이 만들어가려는 네트워크 성격에 부합한 사람들로 친구 관계를 재정리하는 걸 권장합니다.
마지막 하나. SNS 상에는 나보다 멋지고 이쁘고 행복한 사람들도 넘쳐 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다 보면, 나만 불행하다는 자괴감과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지기 쉽상이죠.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SNS에는 자신의 가장 멋지고 행복한 순간만을 올리는 법이니까요? 행복한 그 모습 뒤에는 우리와 똑같은 고민과 힘겨움과 슬픔 그리고 무력한 일상의 평범한 그들이 있습니다. 안도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