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더 흘러 2009년 <꿈벗>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본형 선생을 직접 만났습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늦더라도 자신만의 꽃 하나를 피울 수만 있으면 그것은 성공한 인생이라 얘기하셨습니다. 늦지 않았다. 지금 시작해도 된다 는 그의 메시지는 변화의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 봄.. 갑자기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의 책을 좋아하고,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10년 전 떠난 그를 기리는 행사를 가집니다. 작가이자 변화경영의 구루였던 구본형을 잘 알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모습으로 제대로 한번 살아가고 싶은 누구에게나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봄내 가득한 날, 자신의 속에 숨겨있는 향긋한 향내를
구본형의 목소리를 통해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 구본형입니다.
촌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