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촌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작년이란 표현이 아직은 좀 어색하네요)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모두 83권의 책을 읽었더군요. (읽었다의 기준이 완독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건 꼭 밝혀 드립니다.ㅋ ) 바쁜 일상 중에서도 책은 나를 나답게 지켜준 등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짬 날 때마다 읽었고 힘들면 힘들 수록 읽었고 바쁠 수록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겨우 나를 지켜냈다고 하면 조금 오버이긴 해도 꽤나 진심임을 고백합니다.
2022년 올해의 책을 고르자면 단연 룰루 밀러 의 <물고기는 존재하지않는다> 입니다. 읽는 분에 따라서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이게 무슨 종류의 책이냐면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제겐 경이에 가까운 경험을 주었던 책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평전이기도 하고, 에세이기도 하며, 존경하는 누군가에 대한 헌사이자,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이기도 한 이 책의 미덕은 한 두가지로 꼽을 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를 그래도 꼽으라면 '민들레 법칙'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