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연휴 동안에 키코 야네라스의 <직관과 객관>을 읽었는데, 꽤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책에서 소개하는 몇 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시작해 볼까요?
어떻게 전투기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1943년은 한창 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시기였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항공기를 더 보강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투기에서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할지 판단하는 게 쉽지 않았죠. 모든 부분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은 기체의 중량이 늘어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죠. 가장 효과적인 보강 작업을 위해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전투에서 귀환한 수백 대의 전투기를 점검해서 남아 있는 총탄의 흔적들을 기록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피격이 집중된 부분을 잘 분석해서 그 부분을 보강한다면 충분히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죠. 그들이 확인한 데이터는 아래의 그림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총탄 자국 데이터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 밖에도 인간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지만 왜 인류의 질병은 극복되지 못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